토성, 오늘의 행성

 

 오늘의 행성은 거대한 덩치를 가진 목성계 외행성 중 하나인 토성입니다. 

 

오늘의 행성은 토성입니다.

 

토성은 누구일까요?

 

 거대한 가스 행성인 토성은 태양계 가족 중 하나입니다. 덩치는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태양으로부터 여섯 번

 

째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스 행성답게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고 암모니아, 메탄 등도 포함되

 

어 있습니다.  토성의 영어 이름은 Saturn,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부와 농업의 신 Saturnus에서 따왔습니다. 

토성에 대한 짤막한 정보

 

토성의 특징은?

 

토성은 덩치는 크지만 기체로 이루어진 가스 행성이라 밀도가 낮습니다.

 

물에 둥둥 뜰 수도 있을 거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행성의 중심부인 핵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닮은 꼴 행성인 목성처럼 암석으로 만들어진 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의 확인 결과로는 바위와 얼음 그리고 높은 온도와 압력 때문에 생기는 금속의 유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

 

다. 단단한 암석이 아니라 바위, 얼음, 유체가 출렁이는 상태인 것입니다. 

 

관련 내용의 상세한 확인은 <Nature Astronomy>에서 가능합니다.

토성에 대한 짤막한 정보 2

 

토성의 위성들과 만나보자

 

토성은 수많은 위성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약 150여 개의 위성들 중 제대로 이름이 붙여진 것이 절반 정도입니다.

 

이 위성들 중 가장 큰 위성은 타이탄입니다. 

 

1655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태양계 위성들 중 가장 큰 목성의 위성인 가니메데 다음으로 큰 위성입니다.

 

이 외에도 17세기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카시니가 발견한 위성들도 있는데

 

디오네, 테티스, 이아페투스 등이 있습니다.

토성의 위성들, 토성에서 가까운 순서.

토성을 제일 먼저 관찰한 사람은?

 

토성을 제일 먼저 관측한 지구인은 누구였을까요?

 

"~700 BC: The oldest written records documenting Saturn are attributed to the Assyrians. They described the ringed planet as a sparkle in the night and named it "Star of Ninib."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700년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아시리아인에 의해 관측된 것이 최초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고리를 가지고 있는 밤하늘의 토성을 니닙의 별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후 그리스의 천문학자들이 토성을 관찰하여 농업의 신의 이름을 따서 Saturn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토성을 방문했던 탐사선들

 

그럼 토성 탐사에 나섰던 우주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국 우주항공국 NASA의 프로젝트에 의해 태양계 행성 연구에 투입된 탐사선 중에서

 

가장 최초로 토성에 닿았던 탐사선은 파이어니어 11호입니다.

 

파이어니어 11호는 1979년 9월 토성에 근접해서 F고리를 발견합니다.

 

이어서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다음 해인 1980년, 1981년에 토성 탐사에 성공합니다. 

 

이 탐사에서 보이저 1호는 고리의 복잡한 구조에 대해 확인하고 보이저 2호는 새로운 고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

 

다. 이후 2004년 미국과 유럽의 공동 탐사 목적으로 카시니 하위헌스호가 토성 탐사에 나섭니다.

 

궤도에서 비행하는 카시니호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착륙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선 하위헌스호로 구성되

 

어 있습니다. 최초로 토성 궤도를 비행하게 된 카시니호는 공전을 계속하면서 토성의 위성들을 목적지로 탐사 작

 

업에 착수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성과 그 위성들의 근접 사진을 지구로 보내고 표면의 구조와 성분등을 확인하였

 

습니다. 다양한 대기, 자기장 등의 조사를 마친 후 카시니 하위헌스호는 토성 대기로 투입되어 산화하였습니다.

토성의 고리

토성의 고리

 

토성의 대표적인 특징은 또렷하게 보이는 여러 개의 고리입니다.

 

처음 관측했을 당시에는 이 고리들이 하나인 것으로 보였지만 지속적인 관찰과 탐사선의 확인으로 이것들이 나뉘

 

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토성의 고리들  A, B, C, D, E, F, G인데 2009년 스피처

 

우주망원경에 토성의 위성인 포에베 근처에서 밀도가 낮은 고리가 발견된 것이 가장 최근의 관측 결과입니다.

 

이 고리들은 수많은 얼음과 암석 덩어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고리가 생겨난 이유로는 주변 위성이 파괴되면서 파편이 흩어지다가 토성에 붙들렸다는 가설도 있고 

 

토성이 탄생할 당시의 잔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